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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0/06/25
조회수
6668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려 적이 있다. 현대 직장인들의 건강을 해치는 가장 요인은 과로와 스트레스, 주로 업무 실적이나 직장 경쟁 등에서 나오는 것들이다. 

 

온라인 취업 전문 업체 잡코리아가 실시한 직장인들의 건강관리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3명중 2명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만성적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가운데 3명은 직장생활 이후 건강이 나빠져 퇴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각한 것은 응답자의 75.7%가 직장 생활로 인해 만성 질병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직원의 건강 수준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키워드가 되고 있다.

 

기업이 직원들의 건강을 직접 관리하는 것은 직원들의 체력이 곧 기업의 체력임을 실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해마다 불어나는 직원들의 의료보조금을 줄이겠다는 숨은 의도도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직원 개개인이 건강해야 성과를 높이고 조직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기업이 인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직장인들의 건강을 챙기는 회사가 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이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직원들의 건강 관리 성공 기업

 

파즈맥

[출처] 건강경영 : 회사수익 200% 늘리는 직원건강 투자전략 (퍼온글, KMA-북쿠키)|작성자 시인

 

파즈맥은 1972년에 설립된 회사로 항공에서 원격 통화까지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파즈맥의 특별한 공간은 직장 내 수영장과 체육관. 이 공간들은 직원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곳들이다.

 

직원이 30명밖에 안 되는 회사지만 CEO는 수영장 건설에 72000달러, 체육관 건설에 26000달러라는 거금을 아끼지 않았다.

중소기업 입장에서 당장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 곳에 이렇게 과감한 투자를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파즈맥의 경우 직원의 건강에 대한 투자는 회사 전체의 이익으로 돌아왔다.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5년간 회사 전체의 결근 일수는 16일에 지나지 않았다. 개인당 1년에 0.1일을 결근한 셈. 같은 기간 이직을 한 직원은 단 3명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15년 이상 근속하고 있다.

업무 집중력과 업무 만족도 향상이라는 비가시적인 성과의 향상은 매출 향상이라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

 

위기관리에도 강했다. 파즈맥은 1999년 중요한 거래처를 잃으며 매출이 급감하는 위기에 처했다.

회사 측은 어려워도 구조조정이 없다고 못 박았고, 직원들은 임금을 자진 삭감하는 것으로 보답했다.

그 결과 다음해 매출신장률은 무려 56%.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통해 직장생활의 만족도 및 생산성을 높인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2> 직원 건강관리 시간투자 기업

 

올가홀푸드

 

올가홀푸드는 고객에게 바른 식생활 문화를 제안하는 직원 자신부터 심신의 건강을 올바르게 유지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직원 건강 챙기기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가는 매일 아침을 전 직원의 국민체조로 시작하고 있다. 국민체조는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스트레칭으로 매일 꾸준히 실시하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처음에 어색해하던 직원들은 국민체조 실시 후 한결 가볍게 하루를 시작하게 됐을 뿐 아니라 평소 마주치기 힘들었던 직원들과 아침인사를 나누며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올가의 남제안 사업본부장은 운동할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려운 직원들의 현실을 감안해 건강 정보를 담은 이메일로 직원들의 건강을 직접 챙기고 있다.

 

올가의 사업본부장은 “직원의 건강이 곧 고객과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임직원의 건강 챙기기에 적극적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3> 사내 청결 유지 기업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직원 화장실에 ‘손을 소독하지 않으면 출입문이 열리지 않는 시스템’을 설치했다. 직원들이 화장실 안에서 손 소독기에 손을 넣어 소독약이 분사된 이후에야 열리는 자동 출입문을 통해 바깥으로 나갈 수 있게 했다.

 

 

아발론교육

 

아발론교육은 학생들과 직접 수업을 담당하는 강사들의 신종 플루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발론교육은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 수업에 들어가기 전 체온 측정기를 통한 발열 체크를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하루 2회 이상 수시로 강의실과 캠퍼스 주변, 학원 차량을 인체에 무해한 소독약으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3> 직원들 금연 전략 기업

 

한국화이자제약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 3에 ‘스톱 스모킹 클리닉’을 만들었다. ‘제약회사 직원부터 건강해야 사회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회사 방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 회사는 흡연이 개인의 기호가 아닌 ‘질병’이라고 보고 간호사를 상주시키며 클리닉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문 금연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986년부터 ‘담배 추방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그룹은 1991년 국내 기업 최초로 모든 사업장에서 금연을 실시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 세계 최초로 6시간 이상 항공 노선에서 기내 금연을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고() 성용 회장은 “담배를 피울 권리는 개인의 자유지만 흡연자를 승진시키지 않는 것도 나의 자유”라며 임원 승진 항목에 금연을 포함시켜 화제를 낳기도 했다.

 

 

포스코

 

포스코는 2005년 사내 금연을 위해 ‘금연 책임관리제’를 도입했다. 상급자가 자신의 부하 직원 중 흡연자를 파악해 관리하는 제도로, 상사의 ‘압박’ 덕분에 금연에 성공한 젊은 직원이 많다고 한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세계 금연의 날 행사에서 ‘금연 유공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돈을 다루는 금융계는 ‘보상형’ 금연 제도가 활성화돼 있습니다. 주로 ‘펀드’ 형태가 각광받고 있는데요. 금연을 선언한 직원이 일정 금액을 펀드로 내면 회사가 1년 뒤 금연 여부를 판정해 금연 성공자에게 돈을 불려 돌려주는 방식이라고 하는군요.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금연펀드에 가입한 직원 82명 중 39명이 성공했다고 전했다. 금연을 선언한 직원이 일정 금액을 펀드로 내면 회사가 1년 뒤 금연 여부를 판정해 금연 성공자에게 돈을 불려 돌려주는 방식이다. 금연성공 판정법도 돈을 다루는 직업답게 철저해 펀드 만기가 되면 신청자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암센터에서 니코틴 함량을 측정할 정도로 까다롭다고 한다.


 

동부익스프레스

 

종합물류기업 동부익스프레스 금연, 절주, 건강 프로그램 도입 등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통한 건전한 기업문화 육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동부익스프레스는 건강한 직장 만들기는 먼저 과음으로 인한 개인의 건강 및 각종 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금주의 날 선포’ 하고 직원들의 정시 퇴근 및 조기 귀가를 유도하고 있다. 또 ‘회식 종료시간 정하기’, ‘술잔 안 돌리기’, ‘원샷 금지’ 등을 실천사항으로 정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금연캠페인의 경우에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흡연자를 파악함은 물론, 자발적인 금연서약서 제출 및 금연 희망자에 보다 체계적인 금연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또한 금연 펀드를 조성해 금연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에게 금연에 성공하면 일정 금액을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아울러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야구동호회 등 기존 동호회를 적극적으로 육성함은 물론, 등산동호회를 전사적으로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지난해 처음 실시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해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를 생산하는 삼성전자 기흥공장은 실외 금연 조치가 시행 중이다. 점심시간과 업무 종료 후를 제외하면 전 사업장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다. 역시 담배를 피우려면 공장 밖으로 나가야 한다. 회사측은 “무결점·완벽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밖에 삼성그룹의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삼성SDI 등의 천안 사업장도 옥외 금연을 실시하고 있다. 한화케미칼, 호남석유화학 등 유화공장도 실내 밀폐흡연장에서 제한적으로 허용할 뿐 옥외에서 피울 수가 없다.

 

 

동아오츠카

 

최근 금연 선포식을 통해 ‘건강기능성 음료를 만드는 기업 스스로 건강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금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관할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금연 클리닉을 개설하고 니코틴 의존도 평가 및 금연 보조제 지원, 무료 금연침 시술 등 연계 진료도 실시한다.

 

또한, 동아오츠카는 성공적인 금연을 돕기 위해 ‘담배욕구가 생길 때 가시로 찌르자’는 은장도 의미를 부여한 선인장을 지급해 동기 부여에 나섰다. 흡연 직원들을 대상으로 10만원씩 추렴해 사내 금연 펀드도 만들어, 금연에 성공 시 3배인 30만원을 시상한다. 실패하면 10만원을 기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한편, 금연 보조제도 지원된다. 자사 제품인 뉴트리션 바 소이조이를 비롯해,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되는 카테킨 성분을 함유한 ‘두번째 우려낸 녹차’ 등 흡연 욕구를 대체할 수 있는 기호품을 제공한다.

 


<4> 건강 관리 프로그램 & 상담센터 운영 기업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009년 말부터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온라인 스트레스 진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단 결과 심각한 수준이라면 직장 내 또는 외부의 전문 상담사로부터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수시로 신종플루 관련 증상을 보이는 직원들의 체온을 검사해 문제가 있을 시 거점병원에 자동으로 통보가 되는 시스템을 설치, 전사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 우면 R&D 캠퍼스에도 ‘맘풀이 상담실’이 운영 중이다. 2006년부터 운영 중인 이 상담실에는 하루 평균 4~5명의 연구원들이 찾아와 상담을 받는다. 차·부장급이 많지만 대리나 신입사원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GS칼텍스

GS칼텍스는 ‘맞춤형 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의사가 직원 개개인을 검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서울성모병원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5> 의료비 지원 기업

 

LG생명과학

 

LG생명과학은 임직원에게 파격적인 의료비를 지원해 눈길을 끈다. 10만원 이상의 의료비는 2000만원까지 지원해 줄뿐 아니라, 직원의 배우자나 자녀들에게도 300만원까지 지원을 한다.

 


<6> 건강센터 운영 기업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대규모의 첨단 운동 장비를 갖춘 건강증진센터를 운영 중이다. 하루에 5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이곳을 찾아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는 물론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SK그룹

 

SK는 경영의 근간이 되는 SKMS(SK경영관리체계)에도 ‘기업 경쟁력의 원천인 사람이 건강해야 기업이 건강해질 수 있다’는 건강경영의 원칙을 명시하고 있다.

 

SK 서린동본사 22층에 있는 체력단련실은 직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른 아침이나 퇴근 후 땀을 흘리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직원들로 언제나 체력단련실은 만원이다.

 

SK그룹 관계사 중 SK에너지,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케미칼, SK C&C 등 대부분의 주력사가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한 SK그룹은 피트니스 센터와는 별도로 기체조와 요가 등을 할 수 있는 심기신수련실도 만들어 운영 중이다. 몸뿐만이 아니라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도 돕고 있다.

 

SK텔레콤에서는 직원들 아침까지 챙겨준다. 지난해 11월부터 직원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Early Bird Catches the Breakfast’를 진행하고 있다.

 

아침 일찍 회의나 중요한 미팅으로 아침식사를 거르고 나온 직원들은 물론 자기개발을 위해 어학학원을 다니거나 또는 아침 운동을 하는 직원들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7> 직원 건강을 챙기는 글로벌 기업

 

인텔, 파파존스

인텔, 파파존스 그룹 등 미 기업들이 직원에게 운동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살을 빼거나 혈압·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미드웨스트바코

포장재 제조업체 미드웨스트바코는 미국 내 12000명의 직원 중 35%가 심장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 만성질환을 가진 것으로 밝혀지자 2008년부터 ‘버진헬스마일스’라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회사 직원들은 보행측정기를 달고 다니며 건강을 관리하고 운동량에 따라 연간 500달러까지 보너스를 받는다.

 

구글

직원의 ‘웰빙’을 챙기기로 유명한 구글은 회사 내에 지압·물리치료사를 두고 있으며 명상 센터도 갖춰놓았다. 요가, 타이치, 댄스 수업을 열고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배구회, 맨발달리기 모임 등의 동아리를 만들고 있다. 사내 음식점에서는 건강에 유익한 정도에 따라 음식을 녹색, 노랑, 빨강색으로 분류해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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