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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칼럼]알바들의 무단결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0/09/17
조회수
4541

한동안 출근을 할 때면 맘이 무거웠다. 알바가 갑자기 안 나올까봐. 시간전에 직접 전화를 해 사정 얘기를 하면 다행이라는 안도감마저 든다. 내일은 출근을 할 테니까

 

왜 알바들은 연락도 없이 안 나오는 것일까..

현재 알바를 활발히 하는 세대들의 특징 일까? 88년 즈음에 태어난 젊은이들은 새마을 구호를 외치며 열심히 일하던 세대들과는 다르다. 어렵던 시기를 거쳐 윗 세대 들이 어느 정도 이뤄 놓은 부유한 바탕 아래 태어난 이들이다. 해외 유학을 한번쯤은 갔다왔을 정도로 흔히들 G(Global)세대 라고 부른다.

시대가 변했으니 세대가 변하는 것은 당연하다. 나도 서른을 넘기고 돌이켜 보면 분명 세대의 변함을 느낀다. 그러나 한 세대의 특성이라고 치부하기엔 사람마다 개인차가 크다. 또한 그렇다면 우리 미래가 너무 암담하지 않을까

 

문제는 일이 어렵고 힘듬이 아니라 마음에 있다.

초등학교 도덕시간에 배우는 그 흔한 주인의식이 진짜가 아니라 가짜 이기 때문이다. 그저 좋은 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방법으로 외워졌기 때문인 것이다.

 

나아가 이런 젊은이들이 취업을 해 직장에 다니게 되면 어떨까 다니는 직장에 사전에 연락 없이 나오지 않고 아무말 없이 그만둘 수 있을까 그렇다면 이것은 알바들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통계치는 청년 실업 최저치를 기록하고, 수 많은 미디어들은 청년 고용률 사상 악화를 말하며 취업이 힘들다고 계속 전하고 있다. 정부와 각 기관에서는 청년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대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이것은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알바들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알바를 단순히 직장을 위해 거쳐가는 곳, 그저 시간만 때우면 돈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으로 여기지 말아야 한다. 사회 경험의 첫 발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좋은 직장에 취업하기 위한 스펙도 물론 중요하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한 경험도 중요하다. 그보다 근본적으로 좋은 직장에 걸맞는 마음부터 먼저 바꿔보는 건 어떨까

마음속 저 편에 있던 주인의식을 꺼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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